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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독해 능력 기르는 도구 Thinking Map
    영어교사 Teacher Education 2021. 8. 5. 10:23

     한국에 거주하는  한 고등학생을  리딩을 가르치기 전에 보낸 편지의 일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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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

    안녕!

    내가 미국에 온지 얼마 되지 않았을  때 제한된 언어가 나의 사고를 얼마나 제한하는지 절감했어. 이런 경험은 대부분의  외국어 학습자들이 경험하는 것으로모국어가 아닌 2외국어로 사용할 표현뿐 아니라 사고의 폭과 깊이도 제한을 받게 되거든. 한국어가 모국어인 학생들이 한국어로 사고할 추상적이거나 고차원적인 문제 해결을 할수 있음에도, 영어가 한국어 처럼  자유자재가 되지 않은 경우에영어로 이해하고 표현하는게 결코 쉽지 않지. 마치 오른손 잡이에게 왼손으로 똑같은 일을 해내라는 것 같고, **이가 태어나기 전 컴퓨터로 지금의 컴퓨터 기능을 따라 잡으라고 하는 것과 같이 말이야. 그런데 이런 우리들에게 조금 도움이 될만한 학습 방법이 있어서 너에게 소개하려고 해.

    Thinking map 혹은 graphic organizer라는 것 들어 본적 있어?  어떤 글이나 정보, 특히 시험 문제에 자주 나오는 글들을 효과적으로 읽고 이해하는 방법들 중에 하나야. 이런걸 상상해봐.  방안에 물건들이 많은데 정리함이나 옷장 , 책장,  혹은  바구니나 상자가 없다면, 방안은 지저분해 보이고 어떤 물건이 어디 있는지 알지도 못하고 방안의 물건들을 필요할 때 꺼내어 쓰지도 못하겠지?   그러한 방에 적절한 정리함을 가져다 놓는다면 , 훨씬 깨끗하면서 사용하기 편한 방이 될 것이고. Thinking map 혹은 graphic organizer 이란 것은,   생각의 방인 두뇌에 적절한 정리함을 가져다 놓는 것 같아.

    이 학습 방법은 미국의 여러 학교에서 검증된 방법이란다.  Thinking Maps를 주창한 David Hyerle는 이것을 또 다른 “언어”라고 설명하면서, 모국어, 그리고 배워야 하는 제2외국어 외에,  양쪽이 공통으로 소유하고 사용하는 의사소통 도구라고 해.  캘리포니아 주 교육부에서 발행한 문서(참조: http://www.scoe.org/docs/ah/AH_maps.pdf )를 보면 , Thinking Maps를 ELL ( English Language Learners영어 학습자)들과 원어민 학생들과의  학습능력의 차를 좁히기 위해서 Thinking Maps를 어떻게 활용했는지에 대해서 설명하고 있거든.  교사들은 이것을 사용하고 나서, “학생들이 영어로 말하거나 쓰지 않아도 이해를 어느 정도 했는지 알수 있게 해주는 도구”, “언어가 아닌 이미지로 자신의 생각을 정리하고 표현할수 있는 방법” “ 학생들이 자신이 모르는 단어일지라도 그것을 다룰 수 있게 해주었음” 등으로 평가하고 있더라.

    우리가 만날때 가장 기본적인 Thinking map 다섯가지를 배울거야.  (1) Concept Webs (Bubble Map) (2) Van Diagram  (Double Bubble Web) (3) Classification( Tree Map) (4) Timeline ( Flow Map), (5) Multi-Flow (Cause-Effect ), (5) 이것을 배워두면 영어뿐 아니라 한국어이든지 생각하고 분석해야 하는  글을 읽고 쓸때 분명 도움이 될 것란다! 너의 꿈을 이루어가는 도구로서의 영어 공부가 되길 바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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