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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국 대학입학 에세이 쓸때 이렇게 하지 마세요
    영어 글쓰기 Writing 2021. 3. 13. 06:29

    가끔 입학 에세이나, 대학 추천서를 부탁받을 때가 있어요. 제 경험의 작은 것이지만 나누고싶어서 올려봅니다.



    1) 에세이의 기본은 주어진 주제에 맞게 쓰는 것이죠. 어떤 학생의 제목은 "a life changing experience" 였지만, 정작 본론에서는 고등학교때 클럽활동의 묘사였습니다. 키워드는 "change"이죠. 그래서 자신의 삶이 어떻게 변했는지에 대한 언급이 없습니다. 주제와 내용이 맞지 않는 것은 이 사람의 생각 logic이 부족함을 보여주는 것으로 오해 받을수 있습니다.


    2) 한번은 어떤 학생의 에세이의 첫 주어가 "우리 엄마 my mother" 였습니다. 어머니가 전문 분야에서 유능하신 분이었습니다. 어머니가 자신에게 어떤 영향을 주었는지 부터 쓰기시작했는데, 이것을 읽게 되면 심사관은 부모님께 의존적인 동양아이가 떠오르게 될것입니다. 고등학생은 부모로 부터 독립을 준비하는 나이입니다. 독립이란 desire가 꿈틀대는 시기를 거치는 청년을 뽑고 싶어하는 심사관에게 더 매력적으로 보여지는 문장의 시작은 어떤 것일까요?


    3) 한 한국 학생은 자신의 할아버지가 한국에서 유명한 변호사였다 혹은 자신의 아버지가 미국 유명 기업의 높은 자리이다. 등등을 언급한 것을 보았습니다. 이런 부분을 읽으면 심사관은 1) 이 학생의 정체성이 아직 성숙하지 못했구나라는 인상을 줄수 있고요 2) 혜택을 많이 받고 자란 아이라는 인상과 더불어 3) 가족의 지원을 적극적으로 받아온 아시안 학생이라고 판단하기 쉽지요. 이런 것을 언급하는 것은 대학 입학 에세이에는 불리합니다. 적어도 심사관이 어떤 것을 원할지에 대한 센스가 없다고 느낄 것입니다.

    4) 어떤 학생은 자신의 장점을 기술하는데요 "나는 5학년때 고2 수학을 끝냈다" "나는 만 2세에 한글을 터득했다."라고 써서 제가 "알구야: 하며 한숨 쉰적이 있어요. 남들보다 뭔가 빨리 했다는 것은 전혀 대학심사관들이 선호하는 캐랙터가 아닙니다. 이것은 미국 문화와 대학에서 높은 점수를 주는 “가치”가 아닙니다.

    가고 싶은 대학 사이트에 가서, 그 학교의 가치나, 그 학교가 이상적으로 생각하는 대학생을 묘사한 단어들을 잘 조합해서 자신을 묘사하세요. 물론 그것을 뒷바침할 "스토리"가 있어야 겠지요.

    “창조적인” “어려움을 이겨낸” “남들과 협력하는” “어려움을 해결하는” 이런 대학생을 선호한다고 나와 있을 것입니다.


    5) 미국에서 에세이는 서론의 마지막 문장을 thesis statement라고 부르고 이 한문장은 바로 전체 글의 척추와 같습니다. 뼈대입니다. 그 한 문장에 말하고 싶은 바가 응축되어 들어가 있어야 합니다. 많은 경우 사람들이 에세이를 다 읽지 않고 이 부분만 읽을 수도 있다는 심정으로 이 문장에 혼신을 다 넣어야 합니다. 한 학생이 거기에 전체를 요약하고 자신이 이야기할 핵심을 두지 않고, "우리 어머니는 음대 교수이기 때문에 나는 어릴적 부터 음악 공연을 많이 봤다" 라고 쓴 것을 보았습니다. 여기에 엉뚱한 말을 넣으면 , 에세이의 기본을 잘 모르는 것으로 보여집니다. 기억하세요. 띠시스 스테잇먼트, 에세이의 척추! 제가 이것을 청소년들에게 가르칠때 이 문장 하나 쓰는 것에 5-6주를 소요하기도 합니다.


    6) 자신 목표에 대해서 모호한 표현을 쓰지 마십시오.

    "나는 마케팅을 전공하여 열심히해서 더욱 성장하고싶다.” 어떤 학생이 이렇게 썼습니다. 구체적으로 무엇을 하고 싶은지, 사회에 어떻게 기여하고 싶은지에 대한 자세한 언급이 없으면 쓰지만 못한 문장이 됩니다. 추상적인 말들에 대해 치열하게 생각하세요. "성장" 뭘 성장하고 싶다는 것인지요.


    7) 글쓰기 시작할때 구조를 어떻게 잡아야 할지 모른다면, 본론을 세 단락으로 나눈다고 크게, (1) 고등학교시절 클럽활동을 통해서 자신이 문제를 해결한 에피소드를 하나 써보세요. (2) 스포츠에서 팀웍을 익히고 인생의 rule에 대해서 배운 경험을 다뤄보세요. 다른이와 갈등을 어떻게 극복했는지 언급하면 아주 좋아요. (3) 사회를 위해 자원봉사한 경험에서, 어떤 문제해결이나 깨달은 경험을 써보세요.


    8) 결론에서는 위 세가지 경험을 통해서 깨달은 것을 대학생활과 어떻게 연결짓고 싶은지에 대해서 언급하세요.


    9)영어 자연스런 표현이나 문법을 고치는 것은 쉬운일 입니다. 그런데 에세이 전반에 논리성 부족과, 심사관이 무엇을 원하는지 파악하는 못하고 있는 것은, 더 근본적인 문제겠지요. 이것은 단순한 에디팅으로 고쳐질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10) College Application Essay를 안내하고 도움주는 교재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중에서 리뷰 좋은 것 사서 샘플을 여러개 읽어보세요. 그리고 자신의 좋은 "스토리"를 생각해 보세요. 주로 좀 서럽고 ^^ 힘들었던 얘기 언급하는 것도 나쁘지 않고요. 인생의 방향이 확 달라진 것으로 시작해도 좋습니다. 그것을 어떻게 견디고 인내하고 긍정적인 에너지로 바꾸었는지 다루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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