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발음 지피지기 04-언어라는 집

집을 지을 때 제일 먼저 할일은 건물을 세울 곳의 기반을 잘 다져놓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사상누각 (沙上樓閣) 처럼 아까운 것도 없겠지요. 외국어라는 집을 지을때 기반은 무엇일까요? 벽돌은 무엇이며 골격은 무엇일까요? 
저는 그 기반이 “소리” 즉 발음이라고 생각합니다.  더욱이 외국어를 배울때 모국어와 외국어의 소리의 차이를 아는 것은 기본 중에 기본일것입니다. 그 다음에 벽돌은 마치 단어들과 같아서, 벽돌을 많이 모으면 큰 집 다양한 기능의 집을 지을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러한 벽돌들이 제대로 세워지게 하는 것이 기둥과 골격인 데 이것이 문법일 것입니다. 이에 더하여 집의 스타일이나, 집안의 인테리어 혹은 분위기는 “문화”라고 생각합니다.  이렇게 “음성”은 기본 중에 기본인데 저와 같은 경우에, 발음에 대한 기본 지식없이,  단어와 문법만 쌓아 온것이 사상누각같은 영어라는 집을 만들어 왔던것 같습니다.  이것은 자연적 환경에서 모국어를 익히는 아이들의 환경과도 유사한 이치입니다.  자연적은 환경에서는 아이들은 소리부터 듣고 익히고 성인이 되서 기관에서 배우는 경우 문법과 어휘인 경우가 많습니다.  저의 시행착와와 달리, “지피지기”를 프로그램을 통해서 여러분들이 다시금 기초공사부터  시작하는 일들이 일어났으면 하는 것이 저의 바램입니다.

영어의 “소리”라는 기초공사의 중요한 세가지 재료는 1) 발음 즉,  각 모음과 자음의 조음법을  아는 것과, 2) 높고 낮음 짦고 긴 소리, 즉 리듬과 고저를 타는 억양,  그리고 3)연음 현상에 대한 이해가 기초라고 보여집니다. 앞으로 각 영역에 대해 가능한 쉽게 또 연습할 단어 문장들로 설명해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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